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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커피를_마시다_

원두커피 핸드밀과 드리퍼 고민기 2탄

핸드밀 못지 않게 나에게 고민을 안겨준 드리퍼.


드리퍼와 핸드밀을 고민하기 이전에는 

이것들이 모두 합체되어 있는 그라인드리퍼라는 것에도 구매의사가 있었으나


위의 사진이 그라인드리퍼. 애초에 이걸로 하기로 했으나 그랬으나...


우선 이건 한번에 갈아지는 원두량이 너무 적었고, 

여기에 맞는 전용 필터가 따로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원두커피를 먹을려면 핸드밀과 드리퍼는 기본적으로 

구비해야 된다는 생각에 차후로 미루기로 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애용한다는 칼리타 드리퍼.

가격도 금속재질이나 도자기가 아니라서 저렴한 편. 

그렇지만 나중에 내공이 쌓이면 동드리퍼에 도전하리...


칼리타 드리퍼는 배출구멍이 3개라서 배출이 잘되거라 생각되지만

경사모양과 물결모양 때문인지 배출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아서 적당한 맛을 구사한다고 함.


그리고 드리퍼 전문가가 많이 사용한다는 하리오 드리퍼.

 경사가 급하고 회오리 모양과 

비록 하나의 배출구지만 구멍이 커서 배출속도가 

제법 빠른 편이라 전문가의 전문적인 손놀림의 

물따르기 내공이 요구 된다고 함.

이것도 차후에 미루기로 함. 


그럼 칼리타 드리퍼로 결정된거네. 


고 마음놓고 있는데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이름도 명석한 드리퍼계의 맥가이버!!!


두둥!!  미스터 클레버




뭐 아시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드립커피와 침출커피를 동시에 접목시킨 효과를 발휘한다는데

원리는 단순하다. 

그냥 드리퍼를 컵모양으로 만든 뒤 

아래부분 배출구에 다가 개폐장치를 단것.


즉 컵에 올리면 쪼로록 배출하고 들어 올리거나 바닥에 놓으면

배출을 막아버리는 원리. 


최초로 커피프레스기를 만든 회사에서 발명했다고 하는데

맛이 일정하다고 하네. 초보자에게 딱이라는데...


아 이것 참.